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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추석 민생안정대책: 700억원 투입, 할인지원 및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by 워라벨쫑이아빠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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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정부가 경제 회복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중소형·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위해 700억원이 투입되며, 하반기 전통시장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한시적으로 80%로 상향됩니다. 이와 더불어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다양한 교통과 숙박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1. 700억원 규모의 농수산물 할인지원

정부는 이번 추석을 맞아 농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총 700억원 규모의 할인지원 정책을 추진합니다. 주요 할인 품목으로는 배추, 무, 시금치, 사과, 배 등 주요 채소와 과일이 포함되며, 할인율은 정부 지원 20%와 유통업체의 추가 할인을 통해 최대 40%까지 가능합니다.

수산물 역시 다양한 품목에 할인이 적용됩니다. 김, 명태, 고등어, 참조기, 마른멸치, 전복, 문어 등이 할인지원 대상이며, 이들 품목은 대형·중소형 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하반기 전통시장 사용액 소득공제율 80%로 상향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정부는 올해 하반기 동안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율을 기존 40%에서 80%로 상향 조정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전통시장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연말정산 시 근로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 금액이 두 배로 늘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교통비 할인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됩니다. 이는 명절 기간 동안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고속철도를 이용해 역귀성하는 경우 요금이 30%에서 40%까지 할인되며, 인구감소지역의 철도 상품 이용 시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공항 주차장 이용료가 면제됩니다. 이는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추가적인 혜택입니다.

4. 온누리상품권 확대 및 할인율 증가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활용도가 대폭 확대됩니다. 9월 한 달 동안 온누리상품권 지류형의 구매 한도가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나며, 카드형과 모바일형의 경우 할인율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에서의 소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가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전통시장에서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현장에서 환급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상당의 농할 상품권을 3만원 할인된 7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 정보는 농축산물(sale.foodnuri.go.kr)과 수산물(fsal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비수도권 숙박쿠폰 50만장 배포 및 휴가지원사업 확대

비수도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숙박할인 쿠폰 50만장을 배포합니다. 이 쿠폰은 11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비수도권에서 숙박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여행 경비 지원 사업인 '휴가지원사업'도 대상자를 5만명 추가로 모집해 총 40만원의 경비를 지원합니다.

6. 명절 재화에 대한 부가가치세 비과세 확대

마지막으로, 정부는 명절에 회사가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재화에 대해 부가가치세 비과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회사가 직원에게 지급하기 위해 구매한 재화에 대해서는 매입세액공제를 통해 부가세를 매기지 않고 있으며, 이 비과세 한도는 경조사에 10만원, 명절·생일·창립기념일 등을 합쳐 1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명절에 한해 추가로 10만원까지 별도로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마무리

이번 추석 민생안정대책은 국민들의 명절 부담을 덜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700억원 규모의 농수산물 할인지원,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상향,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은 모두 국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확대, 숙박쿠폰 배포, 휴가지원사업 확대 등은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마련한 이 다양한 대책을 적극 활용해 알뜰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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